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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은 아이의 만족감

category 오늘 2018.01.25 13:27


지하철의 붐빔은 여러모로 나를 조심해야만 하게 만든다.


오늘도 두손을 가지런히 명치에 모은다.


나의 뜨거운 살갗이 나를 끕끕하게 만들지만 어쩔 없다.


여기는 콩나물 지옥철.

교대역에 멈췄다. 퇴근시간엔 약간 어색한 아기와 함께 엄마.


지하철안을 가득 채운 이산화탄소에 엄마의 표정이 어두워 진다.


꼬깃꼬깃 눌려 지하철 문이 닫혔다.


어찌 해볼 수도 없이 아이를 사이에 두고 마주선 모습으로 우리의

리는 고정되었다.


아이가 운다. 답답한가 보다.


배를 발로찬다(아이는 앞을 보고 있다) 재밌나보다.


행복하니?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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